제636화 에밀리만 여기 있었으면

칼리스타가 경찰서로 끌려가던 바로 그 무렵, 오토는 길버트가 손을 써둔 사람들에 의해 무사히 구출되었다.

액셀은 그 시각 리걸 시티에서 처리해야 할 일들에 묶여 있었다.

오토를 감시하던 자들은 그가 사라진 것을 알아챘다. 비행 중이라 연락이 닿지 않는 액셀 대신 칼리스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, 카이아가 칼리스타의 휴대폰을 박살 낸 탓에 통화는 연결되지 않았다.

칼리스타는 원래 옷을 몇 벌 사고 오토의 상태를 확인하러 갈 생각이었으나, 뜻하지 않게 경찰서 신세를 지게 되었다.

그 순간, 누구도 그녀와 연락이 닿지 않았다.

경찰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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